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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바의 얼굴😁 김찬형 대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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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 News
”안녕하세요. 김찬형 대리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B2C사업실 김찬형 대리입니다. 플루바오토를 딜러나 농민분들에게 교육하고 설치 및 A/S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긴트에서 ‘플루바맨’이라고 불리고 있고 세명의 플루바맨 중 제가 오늘 대표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하하)
ㄴ플루바맨 이재욱 대리와 김찬형대리
“긴트 입사 전 경북 영천 임대사업소에서 근무하셨는데 긴트는 어떤 경로로 알고 합류하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이직 준비중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농기계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비전이 있는 곳은 어딜까, 기존 농업 회사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열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구인 구직 사이트에 자율주행과 농업 키워드로 검색했을때 긴트를 알게 되었어요. 공고를 본 후 회사를 찾아보면서 이곳이라면 제 전문성도 이어가면서 도전해볼 수 있는것들이 많을거라 느껴졌어요. 입사 지원을 했고 “젊을때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거주지 이전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실제로 입사 후 시도해보고 도전해 볼 수 있는게 많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집니다.
“농업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져요. 농업이라는 분야가 찬형 대리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
사실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농기계 정비기능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건 아니었어요. 정비 분야를 접해보고 싶어서 임대사업소 공채를 봤고 합격해서 자연스럽게 일하게 되었어요. 영천 시청에 농기계 정비 기능사로 3년 가까이 근무했는데 공무원 조직이다 보니 체계화 되어 있는 시스템과 농업사회의 현실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갈수록 농업은 고령화 되어가는데 다른 산업과 다르게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어요. 모든 산업군이 자율화 되고 있는 과정인데 농업은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농민들과 자주 소통하다 보니 그들의 고충에 공감하게 됐고 인간에게 필수적인 산업인 농업이 자율화 되는 과정에 동참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농업의 비전을 생각해오셨는데 마침 긴트를 알게 됐다니 ! 운명이네요 ! 내부적으로 ‘플루바맨’이라고 불리는 포지션인데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실까요 ?”
연구소와 B2C사업실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리점, 농민들과 교류를 통해 제품 설치와 에프터 서비스를 하고 있고 고객들의 요구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연구소와도 소통하고 있어요. 최근엔 겨울에 잠시 휴식기였던 시연회도 나가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시연회를 열며 딜러분들과 많은 농민들에게 제품 시연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 입사했을때 보다 출고나 문의도 많아지고 있고 다양한 트랙터를 접해보면서 정비에 대한 지식과 고객 응대 스킬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ㄴ시연회에 나간 자랑스러운 플루바맨 이재욱, 김찬형, 조성태
”농민들을 최접점에서 만나고 계시네요 농민들을 자주 뵙고 있는데 실제로 그 분들이 겪는 어려움도 있을까요 ?”
농업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조작법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요. 사용법이 간단하지만 농민들의 연령대가 높다보니 기계 조작의 이해, 작업환경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아 그 분들이 직접 사용하실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교육 횟차수를 늘리고 사후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실제로 작동법을 숙지하고 익숙해지신 분들이 ‘골이 잘 나온다, 간격이 일정해서 작업 하는게 수월하니 한손은 놓고 뒤만 봐도 된다’는 피드백을 많이 주세요. 그런 얘기들을 들을때 마다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로 성취감을 느끼고 계신것 같아 정말 보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긴트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실까요 ?”
개인적으로는 두가지 목표가 있어요. 첫번째는 ‘자율주행 필드 메이커’가 되고 싶습니다 ! 자율주행 농업화의 확대와 최상의 서비스 만족도를 위해서 농민들이 보유하신 필드의 최적화된 여건을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두번째는 자율주행모드로 주행하다 보면 롤값이나 IMU 센서 보정에 따른 데이터를 확인해야 될 때가 많아요. 이 데이터를 수치화, 정형화해서 연구소와 잘 소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플루바오토가 국내 대량화 생산에 표준지표를 만들고,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긴트의 플루바오토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너무 멋진 목표네요 !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전하는 모습 응원하고 또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